10월 10일 (토)

전북도, 새만금 ‘피지컬 AI 산업 거점’ 육성 구상 박영선 전 장관 특강…현대차 투자·로봇·재생에너지 연계 제안

등록 :2026-07-30    조회수 162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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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7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도청 공연장에서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의 날’을 열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도정 현안을 공유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민선 9기 도정의 기준은 언제나 도민”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와 새만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전 장관은 미국·중국·일본의 AI 정책을 소개하며 생산현장과 로봇, 모빌리티에 AI를 접목하는 피지컬 AI가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AI 팩토리와 로봇부품 클러스터,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대표 피지컬 AI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자동차, 생산설비 등 실제 기기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전북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인력을 집적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와 함께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지역기업 참여 방안이 구체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을 열어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