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민 손으로 마을 이야기 만든다…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9월 14일까지 8주간 장소·사람·골목 이야기 발굴
등록 :2026-07-28 조회수 163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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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이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직접 찾아 콘텐츠로 만드는 도시재생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7일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수강생과 관계자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개강 강의, 교육과정 안내와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이어졌다.
첫 강의는 ‘도시재생과 우리 동네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2년 동안 영주시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과정과 주요 사례를 돌아보고, 도시재생이 지역과 주민의 삶에 갖는 의미와 향후 방향을 살펴봤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지역의 장소와 인물, 골목에 축적된 생활사를 찾아 새로운 마을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주민 참여형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개강일인 27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수강생들이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이야기를 정리해 결과물로 만드는 실습 과정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은 도시재생과 우리 동네 이해를 비롯해 마을 이야기 발굴, 이야기 소재를 찾는 방법, 현장 조사 내용 공유, 마을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 콘텐츠 결과물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에는 팀별로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주민들의 기억을 함께 찾아보고, 이를 글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구체화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강의를 듣는 데 머물지 않고 수강생들이 직접 동네의 장소와 사람, 생활 속 이야기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