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경북도, 민주당에 국비·현안 지원 요청…행정통합·신공항 등 9개 과제 건의 7년 만에 민주당-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2027년 국비 확보 공동 대응...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공공기관 이전·산불피해지역 재건 등 지원 요청

등록 :2026-10-01    조회수 45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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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들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2027년도 국비 확보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2027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등 9개 핵심 현안과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민주당과 경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는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미래대응기금에 따른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공공기관 이전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확대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산불피해지역 지원 및 재건 등 9개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처리를 요청했다.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경북도의 공동사업시행자 참여와 국가의 비용 지원·보전 등을 담은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북 북부권 현안으로는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과 지역 특화산업에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북부권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경북 APEC 국제문화원, 푸드테크 클러스터,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AI 모델 실증·확산 등 50여 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김민석 대표는 대구·경북의 AI 산업 전환과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분야 등의 현안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과 주요 국비 사업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