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윤병태 나주시장,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완성” 세종정부청사서 기후부 이호현 제2차관 만나 발전5사 통합본사.에너지특별시.KENTECH 현안 건의

등록 :2026-08-18    조회수 178

정갑수

본문

 

윤병태 나주시장이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비롯해 ‘에너지특별시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한 정부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 시장은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을 만나 발전5사 통합본사의 나주 유치와 에너지특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기반 구축 등 지역의 핵심 에너지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윤 시장은 발전5사 통합이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발전5사 통합본사의 최적지는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핵심 기능이 이미 집적된 나주”라며 “발전에서 송·배전, 전력거래, 정비, ICT까지 전력산업의 전 주기를 연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나주”라고 밝혔다.

 

나주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에너지 4대 특구,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700여 개 에너지밸리 기업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연구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윤 시장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발전5사 통합본사가 나주에 자리 잡을 경우 기존 전력 공공기관 및 에너지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구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전5사 통합과 함께 연구개발, 에너지 신산업, 전력계통, 정비·운영, 에너지 ICT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면 나주가 단순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집적지를 넘어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완결형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윤 시장은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연계해 나주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통합공기업의 본사 이전은 기관의 입지만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교육·의료·주거 등 정주 여건 확충, 지역 기업과의 산업적 연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나주시의 입장이다.

 

윤 시장은 “나주는 에너지산업의 전환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며 “통합공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 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발전5사 통합본사를 반드시 유치해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에너지특별시 나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의 당위성과 지역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적극 알리는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발전5사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본사 입지는 향후 국가 에너지 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의 방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미 한전을 중심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갖춘 나주가 통합본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빛가람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국가 에너지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