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포항, 칭다오와 국제요트로 환동해 해양스포츠 교류 넓힌다 ‘팀 포항’ 국제대회 출전 격려…9월 포항 레이스 앞두고 해양레저관광 협력 강화

등록 :2026-08-23    조회수 119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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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국제요트대회를 계기로 환동해권 해양스포츠 교류 확대에 나섰다.

 

포항시는 성용우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2026 칭다오 원동컵 국제요트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팀 포항’ 선수단을 격려하고 양 도시 간 해양레저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0일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을 찾아 ‘팀 포항’ 선수단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용우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과 포항을 대표해 출전하는 팀 포항 선수단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안전하고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21일에는 칭다오 올림픽요트센터와 칭다오시 올림픽 촉진위원회, 환동해컵 요트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해양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요트대회 일정 조율을 비롯해 해양스포츠 대회와 문화·관광축제의 정례적인 교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및 운영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방문단은 같은 날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22일에는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의 주요 시설과 운영 방식을 둘러봤다.

 

출장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칭다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원동컵 오프쇼어 Race1 구간의 출발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11개국 5개 팀,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칭다오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대한민국 포항으로 이어지는 오프쇼어 및 인쇼어 레이스로 펼쳐진다.

 

특히 9월 12일부터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열리는 포항 레이스는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제 해양스포츠대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제요트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포항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도시 브랜드를 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칭다오와의 지속적인 해양스포츠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용우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원동컵 출전과 칭다오시와의 긴밀한 교류는 포항시가 환동해권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9월 포항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체류형 해양레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