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운용자산 44조6천억 원 규모…국내외 금융사 집적 가속화 전북국제금융센터 추진해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기반 구축

등록 :2026-08-12    조회수 11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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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금융산업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1일 IBK자산운용이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임찬희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IB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와 투자일임,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다. 자본금은 200억 원이며 운용자산 규모는 44조6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전북혁신도도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자산운용사 집적 흐름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전북에는 올해 들어 신한자산운용과 알리안츠인베스터스, 블랙록, 페블스톤자산운용, 스타우드캐피탈 등 국내외 운용사가 사무소를 열었다. 골드만삭스와 퍼시픽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도 연내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B금융그룹의 ‘KB금융타운’과 우리금융그룹의 ‘우리WON금융타운’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지역 금융 생태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었다.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의 대규모 기금운용 수요를 기반으로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을 유치해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과 집적화를 위해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여러 곳에 분산된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이 한 거점에 모이면서 정보 교류와 협업, 전문인력 확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IBK자산운용이 전북에 자리 잡은 것을 환영한다”며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지로 성장해 온 흐름을 이어 금융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