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에 전국 대학생 요트인 200여 명 집결…바다 위 ‘젊은 레이스’ 전국 11개 대학 참가 제9회 대학생 요트 대제전…죽천서 하계훈련 거쳐 영일대서 실전 경쟁
등록 :2026-08-09 조회수 14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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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앞바다가 전국 대학생 요트인들의 열띤 레이스로 달아올랐다.
‘2026 전국대학요트연합 포항 하계훈련 및 제9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와 경희대, 단국대, 동아대, 부산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홍익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학생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 모여 연합 하계훈련을 진행했다. 대학별로 훈련해 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와 바람에 적응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었다.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지난 6일 영일대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개인전은 3~4경기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영일대 앞바다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8일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쟁 못지않게 대학 간 교류도 이번 대회의 한 축을 이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훈련과 경기를 함께하며 교류했고, 포항의 해양환경과 해양레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탁 트인 영일대 앞바다에서 경기를 펼친 점과 다른 대학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이번 대회의 매력으로 꼽았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학생 요트 대제전은 참가 대학과 선수들의 교류가 이어지면서 영일대해수욕장을 대학 요트와 해양레저의 주요 무대로 만드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대한요트협회, 경북요트협회가 후원했다.
이동영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포항은 요트를 즐기기에 좋은 자연조건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지원해 해양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