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올해 ‘1종 대형 운전면허시험’ 새롭게 포함
등록 :2026-08-27 조회수 141
이미영
본문

서울 관악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680명, 2025년 956명이 지원받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86년부터 2007년 사이 출생한 관악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1인당 연 1회, 실제 지출한 응시료 가운데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2026년에 응시한 토익·오픽·HSK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시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1종 대형 운전면허시험’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취업 현장에서 운전 자격을 요구하는 직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다만 2026년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같은 성격의 비용을 지원받았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신청서와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는 제출서류를 검토한 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 관악구에 오래 거주한 순 등의 기준을 적용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2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 규모와 전체 예산, 선정 예정 인원은 이번 안내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신청자가 지원 가능 인원을 초과하면 요건을 갖추더라도 탈락할 수 있어 신청 전 공고문을 통해 선정 기준과 제출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관악구는 이와 함께 관악 디딤돌 청년 일자리 사업,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청년도전지원사업 ‘관악에서 잡(JOB)아라!’, 청년성장프로젝트, 서울 디지털 인재 이음 취업캠프 등 단계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응시료 지원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꿈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