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충남도, 독일 베바스토 1,350만 달러 투자 유치 당진 송산 외투지역 공장 증설·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 구축…민선 9기 외자유치 시동

등록 :2026-08-26    조회수 111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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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독일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9기 외자유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럽 출장 중인 박수현 충남지사와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은나 교육위원장도 함께해 투자사업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앞으로 5년 이내에 1,35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에 있는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증설 공장에는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베바스토는 공장 증설과 생산 확대를 통해 당진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증설에 필요한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가 베바스토의 성장뿐 아니라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바스토는 자동차 선루프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지만 앞으로는 국내 도로에서 베바스토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도 더 많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은 베바스토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1901년 설립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개폐식·고정식 자동차 루프와 무시동 워터히터·에어히터, 통합 열교환기,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임직원은 1만3,100명, 매출액은 40억 유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