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부시장 장기 공석, 재난 대응 차질 우려”…경기도에 인사 정상화 건의 경기도, 8월 예정 인사 2027년 1월로 연기…성남시 “조직개편과 별개로 조속히 임명해야”
등록 :2026-08-24 조회수 166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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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부단체장 인사 연기에 따른 재난·안전 대응체계의 공백을 우려하며 경기도에 조속한 인사 정상화를 공식 건의했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당초 8월로 예정했던 부단체장 인사를 조직개편과 연계해 2027년 1월로 연기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부단체장이 공석인 곳은 성남·시흥·광주·이천·양주·가평·포천 등 7곳이다.
성남시는 전임 부시장이 지난 6월 말 퇴직한 이후 부시장 자리가 공석이다. 경기도 인사가 내년 1월까지 미뤄질 경우 공석 기간은 약 7개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인구 90만 명, 재정규모 3조9천억 원 이상의 경기 남부 핵심도시로, 재난·안전 대응과 대규모 현안사업의 실무를 총괄하는 부시장의 장기 공석에 따른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시정 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무를 조정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부시장 공석이 장기화되면 신속한 의사결정과 부서 간 업무 조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성남시의 설명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부시장 공석 장기화로 시정 운영 전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재난·안전 대응체계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조직개편 일정과 별개로 부단체장 인사만큼은 조속히 정상화해 줄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부시장 공석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국장 중심의 대행체제를 운영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단체장 인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