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인천 ICT콤플렉스 남동구 개소…“AI와 산업현장 잇는 AX 혁신 거점”

등록 :2026-08-26    조회수 167

정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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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부시장·지역 이훈기 국회의원·이병래 남동구청장 참석…산단 기업 AI 전환·인재 양성 기대

 

인천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단지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할 ‘인천 ICT콤플렉스’가 남동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 ICT콤플렉스는 2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 이훈기 국회의원, 이병래 남동구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인천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의 AX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 ICT콤플렉스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으면서 산업 현장의 수요와 AI·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기업이 안고 있는 생산·경영 현장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주안·부평 등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접목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의 확보뿐 아니라 사람과 기술, 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AX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기술, 그리고 산업현장을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남동구도 ‘남동대전환’을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ICT콤플렉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며 “남동구가 인천의 AX 혁신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영희 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인천 ICT콤플렉스가 지역 기업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 및 실무형 인재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인천 ICT콤플렉스 개소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단순한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를 넘어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AI 혁신을 넘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실제 생산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될 경우, 인천의 산업 경쟁력과 고용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AI 시대의 산업 경쟁력은 기술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보다 그 기술을 현장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천 ICT콤플렉스가 기술과 사람,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동구 역시 이번 ICT콤플렉스 개소를 계기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남동대전환’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 산업의 오랜 터전인 남동산단에 AI라는 새로운 엔진이 장착되면서, 인천의 산업 지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