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부터 살핀다”…김찬진 제물포구청장, 부모교육 현장 찾아 제물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박재연 소장 초청 부모교육 개최…‘연결의 대화’ 주제로 소통

등록 :2026-08-27    조회수 156

정갑수

본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살피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중요한 돌봄의 영역이다.

 

김찬진 인천 제물포구청장이 부모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살피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돌봄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물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명사 초청 부모교육에는 김잔진 구청장을 비롯해 구민과 부모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박재연 소장이 초청돼 ‘연결의 대화: 부모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대화를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소장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감정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육아 과정에서 부모가 경험하는 피로와 불안,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잔진 구청장 역시 이날 현장에서 부모들과 함께 강연을 들으며 양육의 어려움과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며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어쩌면 부모인 자신의 마음일지도 모른다”며 “오늘 강연이 육아로 지친 부모님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고, 아이와 더욱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의 행보는 제물포구의 육아정책이 단순히 보육시설이나 물리적 지원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의 정서적 건강과 가족 간 관계까지 포괄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정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저출생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이를 낳은 뒤 실제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부모가 육아를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제물포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육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모교육과 맞춤형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교육, 상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구는 앞으로도 양육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수준 높은 부모교육과 맞춤형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제물포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돌봄환경을 구민 여러분 곁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물포구가 추진하는 육아정책의 핵심은 결국 ‘아이’에만 머물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아이를 위한 정책에서 부모를 위한 정책으로, 다시 가족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김잔진 구청장이 부모교육 현장에서 보여준 행보가 제물포구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