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주한 베트남 대사 접견…풍기인삼 교류 확대 논의 부호 대사,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 참석 의사 밝혀... 역사적 인연 바탕으로 경제·농업·문화 분야 협력 강화

등록 :2026-08-25    조회수 129

이미영

본문

 

b41a2-6a8d37bcbe365-21c6fc5f22e8af959f1602a62fc74d15585ef15a.jpg

 

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부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영주시와 베트남 간 경제·농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영주와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에 베트남 외교사절단을 공식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근 의장은 고려 시대 베트남 리(Lý) 왕조 후손의 망명으로 시작된 화산 이씨의 역사를 소개하며, 영주시와 베트남의 인연이 오랜 역사적 뿌리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장수면에는 화산 이씨 종택인 이당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이어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체결된 풍기인삼 수출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추진해 온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도 되짚었다.

 

특히 영주지역 베트남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친인척 등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베트남 정부와 대사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장은 부호 대사를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에 공식 초청하며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매개로 영주시와 베트남의 인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부호 대사는 풍기인삼의 뛰어난 효능과 오랜 역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축제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상근 의장은 “이번 접견은 단순한 특산물 홍보를 넘어 역사와 농업, 인적 교류가 어우러진 지방외교의 뜻깊은 결실”이라며 “주한 베트남 대사의 축제 참석을 계기로 풍기인삼의 베트남 판로를 확대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