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년 40여 명 한자리에…“청년 목소리를 정책으로” 화성특례시, 청년정책협의체와 소통 간담회…정책 참여부터 예산·위원회까지 참여 기반 확대
등록 :2026-08-23 조회수 147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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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청년정책의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원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정책 수요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이 정책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특례시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이라는 시정 방향 아래 ‘성장·포용·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9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기회가 넘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분과별 정책 제안 기능을 확대해 청년들의 현장 의견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통로도 확대된다. 시는 청년정책 포럼과 청년정책 홍보 지원단,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참여 예산제 등을 추진하고 각종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단계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과 실행, 홍보와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의 생각과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제안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그 과정과 결과도 청년들과 충실히 공유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는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청년이 오래 머물며 삶의 뿌리를 내리고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등 삶과 맞닿은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을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당사자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화성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