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조양희 전 계양구의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상임이사 취임…“세계적인 해양문화 명소로 만들겠다”

등록 :2026-08-26    조회수 316

정갑수

본문

 

조양희 전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상임이사로 취임하며 인천 해양문화 발전과 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해양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양희 상임이사의 이번 취임은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조직 운영과 대외협력,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상임이사는 취임식에서 “오늘 취임식을 준비해주신 우동식 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미혜 의장님과 김경식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취임식 이후 각 실·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박물관의 주요 현안과 향후 업무 방향을 살피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형식적인 취임에 머물지 않고 조직과 현장의 업무를 직접 파악하며 상임이사로서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이다.

 

조 상임이사는 특히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역할을 인천이라는 지역적 범주에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기관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바다처럼 넓은 안목과 깊은 책임감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문화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양희 상임이사는 그동안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지방의정 경험을 통해 축적한 현장 중심의 소통 능력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데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은 개항도시이자 대한민국 근대 해양사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해양문화의 상징성이 큰 도시다. 인천항과 섬, 개항장, 해양산업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결하는 것은 박물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조 상임이사의 취임은 이러한 인천의 해양문화 자산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조 상임이사가 조직 내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양희 상임이사는 취임을 축하해준 각계 인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원해주신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다는 경계를 만들지만 동시에 세계를 연결한다. 조양희 상임이사의 새로운 출발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시민의 문화공간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문화의 미래를 열고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