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덕군, 민선 9기 공약 이행 시동…“재원·성과지표까지 구체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 초청 특강... 주민 참여·정보 공개·재정계획 연계 등 책임행정 강조

등록 :2026-09-03    조회수 105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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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지난 2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Age of GREAT RESET, 영덕군 매니페스토 2026’을 주제로 민선 9기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영덕군이 민선 9기 공약을 선언적인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이행 체계 마련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민선 9기 공약을 군민과의 약속이자 영덕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공약별 실천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실천계획과 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매니페스토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 사무총장은 ‘Age of GREAT RESET, 영덕군 매니페스토 2026’을 주제로 산업기술과 인구·사회구조, 경제질서, 기후생태 등 급변하는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려면 명확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추진계획과 재정적 근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고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반영해 공약을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핵심 공약의 우선순위를 정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일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공약사업은 추진 의지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예산 확보 가능성과 사업별 일정, 법적·행정적 절차, 주민 수요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 이에 따라 향후 영덕군이 공약별 소요 예산과 재원 조달 방안, 연차별 목표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추진 상황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지가 실질적인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은 이번 특강을 토대로 민선 9기 공약 전반을 점검하고,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성과지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약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영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개별 공약의 단순한 실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여건과 미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성 있는 실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영덕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