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예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성별이 기회 가르는 기준 돼선 안 돼” 여성단체 회원 등 350여 명 참여…양성평등 유공자 13명 표창... 성중립 언어 특강·실천 퍼포먼스…지역사회 존중·배려 문화 확산 다짐

등록 :2026-09-10    조회수 92

이미영

본문

 

예천군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천군은 지난 9일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미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예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으로 평가받는 1898년 9월 1일 ‘여권통문’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날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성중립적 언어로 바꾸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식전 댄스 공연에 이어 참여 여성단체 소개와 주요 활동 영상도 상영돼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수 표창 8명, 국회의원 표창 2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3명에게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펼치며 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미영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성별이 기회와 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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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예천군수가 지난 9일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군수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