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책 고르는 것부터 서평까지…인천 어린이들이 ‘사서’가 된다 인천도서관, 초등 1~3학년 대상 ‘어린이 사서 1기’ 운영…9월 29일부터 10회

등록 :2026-09-09    조회수 146

정갑수

본문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이용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사서의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인천에서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인천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인천도서관 어린이 사서 1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실제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을 고르고 추천하는 과정부터 서평을 작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활동까지 사서 업무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도서관 꿈나무터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비롯해 추천도서 선정, 북큐레이션, 도서 서평 작성, 독서 프로그램 기획, 전자도서관 이용 등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읽을 책을 선택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협업 활동을 통해 독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어린이 사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수료 후 6개월 동안 도서 대출 권수가 상향되며, 참가자들이 선정한 추천도서와 직접 작성한 서평은 꿈나무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서라는 직업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동시에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사서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사서와 소통하면서 도서관과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성장과 주도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도서관 문헌정보부(032-440-66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