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이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봉화군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2026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화군은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과 고유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우수기관 3개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봉화군은 지난 2015년 ‘봉화군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 수혜와 성별 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성평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춘양면 권미선 주무관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으로 추진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개인 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은경 교육가족과장은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을 추진해 양성이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평가 실적을 넘어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얼마나 살피고 개선했는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