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경북도-틱톡코리아 맞손…AI·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진출 본격화 97개국 참여 영상제 성과 이어 업무협약…지역 크리에이터·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K-푸드·관광까지 틱톡 글로벌 플랫폼 활용…콘텐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도 협력

등록 :2026-09-04    조회수 121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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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과 손잡고 지역 AI·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틱톡코리아와 ‘디지털 콘텐츠 및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영상제의 성과를 글로벌 플랫폼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행사 및 활동 공동 홍보 △AI·디지털 콘텐츠 분야 교류·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기업 홍보 지원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북도는 지역 전문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이 틱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콘텐츠 홍보를 넘어 지역 산업과 관광 분야까지 틱톡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틱톡코리아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AI 기반 콘텐츠가 세계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북지역 크리에이터와 기업, 관련 분야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대표는 “틱톡 내에서 한국 콘텐츠는 이미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의 크리에이터와 기업, 미래 인재들이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영상제에 세계 97개국이 참여한 것은 경북이 AI 메타버스 콘텐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틱톡과의 협력은 경북의 창의혁신 인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와 소통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틱톡의 플랫폼을 경북이 추진하는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